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Book & Article

목록에서 상세 정보를 얼마나 보여주는 게 좋을까? by 요니

출처: https://brunch.co.kr/@yonniek/15

 

같은 이커머스 장르라 하더라도 사용자의 쇼핑 동기를 고려하여 사용자 경험 설계가 달라진다는 걸 알 수 있었다. 특히 최대한 단순하게 디자인하는 게 좋지 않나 생각했던 것과 다르게, 줄일 수 없는 최소한의 복잡성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사용자가 감당하도록 해서는 안 된다는 것도 배울 수 있었다.

 

요약

사용자의 쇼핑 유형은 목적형과 발견형으로 나뉜다. 이러한 맥락에 따라 디자인 설계 방식도 달라진다.

예를 들어 목적형 사용자의 경우 배송 기간이나 가격 비교처럼 실용성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고, 발견형 사용자의 경우 정보를 훑어보며 비교적 자유로운 탐색에 중점을 둘 가능성이 높다. 모든 유형에 들어맞기를 기대하는 것보다, 서비스의 성격을 고려하여 최소한의 기준선을 잡을 필요가 있다.

얼마나가 아니라 사용자가 무엇을 원하는지를 알아야 한다.

출처: https://yozm.wishket.com/magazine/detail/1543/

 

목적형 쇼핑은 사용자가 필요한 것을 충족하기 위한 것. 주로 FMCG 상품이 대상. 따라서 개인화, 맞춤화, 파인딩 고도화, 타깃 마케팅이 중요.

구매 및 장바구니에 담은 상품을 기반으로 유사한 상품을 추천하는 등의 알고리즘을 사용. 최근 검색한 상품이나 본 상품의 연관 상품 등을 추천 상품으로 제시.

검색을 하기 전 원하는 상품-자주 구매한 상품, 정기구독 상품 등-을 제시하여 구매 편의성을 지원. 파인딩 고도화의 정교화 수준에 따라 완성도에 차이가 생김.

이외에도 지역에 따른 판매량의 자이나 연령, 성별에 따른 판매량 차이 등 고객 데이터를 분석하여 관리해야 함.

 

발견형 쇼핑은 사용자의 취향에 부합해야 함. 큐레이션, 스토리, 톡을 활용하여 감성적 측면을 만족시킴.

큐레이션 콘텐츠는 그만큼 고객의 취향을 예민하고 섬세하게 반영해야 함.  의류+가방+구두+액세서리를 모두 포함한 스냅사진, 셀럽 스타일 코디 정보와 같이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.

내 집에 들여놓았을 때 어떻게 보이는지, 입었을 때 내가 어떤 사람처럼 보이는 지. 감정을 공략.

고객 간 소통 채널을 마련하여 관심 사 기반의 소통을 지원. 탐색 비용 감소.

 

이러한 쇼핑 유형이 항상 나뉘어진 것이 아니라 양방향으로 상호 연결되어있다는 것을 명심할 것. 결국 고객의 구매를 이끌어내는 것이 목적.